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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힐튼의 이그제큐티브 룸 타입으로 예약을 하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오후 2시 30분~4시 에프터눈티, 오후 6시~오후 8시 칵테일 바 이렇게 두 번 이용이 가능해요. 그런데,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 이후여서 보통 1박 2일로 예약을 하면 에프터눈티 이용이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얼리 체크인을 하면, 가능합니다.

저희는 운좋게 얼리 체크인을 해서 N서울타워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하는 뷰랍니다.

에프터눈티다보니, 간단한 다과가 있습니다. 핑거푸드 같은 샌드위치, 케이크, 쿠키가 있어요.

다과 종류가 많지는 않으니, 여기서 점심을 떼우려는 생각은 금물이에요. 정말 후식 정도로 생각하셔야 해요. 대신 커피가 참 맛있습니다. 조식 때 뷔페에 있는 커피보다 훨씬 맛나요.

안 먹던 진저에일을 여기서 마시게 되었네요. 오래간만에 마시니 요것도 맛있어요.

정말 자리도 훌륭해서 풍경보면서, 멍 때리면서 커피 홀짝 거리고, 쿠키 하나 집어먹고 그랬어요.

이 날은 날도 좋아서 기분이 한껏 좋아졌네요~ 얼리 체크인하게 되면, 에프터눈티도 꼭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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