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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은 겨울에만 가봐서 하얀 눈 소복하게 덮인 스키장만 생각했는데, 봄~가을에는 대변신을 하네요!

루지, MTB, 플라잉라인 등 다양한 놀거리가 스키장 슬로프 곳곳을 대체하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 알차게 운영하는 스키장이 있을까 싶음.

 

사진에 보이는 왼쪽 파란색 열차가 깡통 열차예요. 

미취학 아이들 타깃인 것 같아요.

크게 루지타는 곳과 다른 것들 타는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엄청 많죠? 저도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막상 와보니, 리스트가 꽉꽉 차~ 있네요.

정말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잘 보면, 연령대별로 몇 가지씩 나눠서 즐길 수 있어요.

루지는 거의 전연령대지만, 고카트, 깡통 열차는 미취학 아동부터 저학년까지,

플라잉라인은 초등학생~ 성인 등 연령대별로 선호도가 갈릴 것 같아요.

어른들은 MTB타러 올 것 같아요.

루지는 통영이나 강화도에 있는 루지만큼 길거나 도로가 익사이팅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도로가 좀 좁아요.

그래도 가족과 같이 한 두 번 타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여기 이용에 주의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브레이크 타임' 점심시간이 있어요.

11시 30분에서 1시까지 인지, 1시 30분까지인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쉬는 시간이 있어요.

그런데 평일에만 있을 수도 있어요. 플라잉라인도 점심시간이 있는데 주말에는 쉬지 않고 운행하더라고요.

곤돌라도 열심히 운행 중이고, 고카트가 들어오고 있네요.

나 혼자, 속도도 내맘대로 타는 게 아니고 저렇게 줄을

지어서 움직이니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처음에 고민하다가 패스했어요.

알고 봤더니, 저 많은 액티비티 중 가장 인기 종목은 플라잉라인이었어요!

한 번 탈 때, 두 명 씩 타니까, 줄이 빨리 안 줄어들기도 하고

사람들 저 정도 서있지만,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루지랑 플라잉라인 중 어느 게 더 재미있는지 물어보니까, "당연히 플라잉라인!" 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플라잉라인 3회권 끊었는데. 1회, 1회 타는 걸 아쉬워할 정도로 재미있게 탔어요. 

 

웰팍 숙박하고 하루는 워터파크, 다음 날은 이런 액티비티 즐기고 오면, 알찬 1박 2일 휴가 코스 나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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