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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최진기의 생존경제> 강의 팬이라 열심히 듣다가 그동안 풍월로 익힌 경제 개념을 좀 제대로 정리하고 싶어서

 

최진기의 경제시리즈 <경제상식>, <지금당장 경제학>,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3권을 모두 완독했네요.

 

책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출시일은 <경제상식>이 가장 최근이거든요. 그런데, 내용면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읽는 순서를 <경제상식> 먼저, 그 다음에 <지금당장 경제학>, 마지막으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리>로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순서에 맞게 읽었네요. 3권 모두 경제정책, 경제지표, 환율, 금리, 주식 등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큰 챕터로 하고 그 안에

 

한, 두장씩의 짧은 소챕터로 되어있는 구성은 같아요. 다만, 내용의 깊이가 조금씩 깊어져요.

 

<경제상식>이 '상식'이라는 책 타이틀답게 다양한 경제 용어들의 개념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큰 챕터가 끝날 때마다 퀴즈도 있어요.

 

<지금당장 경제학>은 '경제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경제사, 수요와 공급 등 경제학에서 나오는 내용들 위주로 설명을 해준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우리가 접하는 경제기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그 뿌리지식에 대해 설명을 해줘요.

 

경제용어를 설명할 때는 3종의 책들의 내용이 중복되기도 하는데, 나이를 먹으니, 어제 읽은 부분도 다음 날이 되면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서

 

반복하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3권을 모두 읽으니, 기본적인 경제 개념이 잡히고,

 

수치로 점철된 경제기사를 읽었을 때는 사실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기사의 의미에 대해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경제기사도 팩트에 근거하지만, 모두 신문사의 의도된 편집방향이라는 큰 틀 안에서 생산되기에

 

다양한 경제 현황을 분석하는 데에는 신문사의 의도가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 의도에 휘둘리지 않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세권을 모두 읽기 부담스럽다면,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라도 꼭 읽어보면,

 

맨날 누구는 집값이 올라갈거네, 누구는 내려갈거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할지 모를 때,

 

중심을 잡기위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책을 읽어도 팔랑귀는 어쩔 수 없지만요.

 

이 책 3권으로 기본 경제 개념은 확실히 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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