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팔라우 다이빙/다이빙샵] MAML(마믈) 다이버스

2012. 3. 24. 00:49여행/멀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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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코롤에 네코마린을 비롯해 많은 다이빙샵이 있는데, 우리는 비용면에서 경쟁력있는 MAML다이버스를 통해 다이빙을 하기로 결정하고, 가이드 제시카를 통해 견적을 받았다. 샵에 직접 문의를 해도 한국인이라면, 제시카를 연결해 주는 것 같다. MAML 다이버스 사장이 일본인이라서 그런지, 가이드나 스태프들, 손님들도 일본인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는 한국인이 많다. 유럽인은 많지 않다. 재미있는 건, 다이빙 나가서 점심먹으려고 섬에 정박하면, 어떤 보트에는 전부 백인들만 있고, 어떤 보트에는 동양인들만 있고 그렇다. 다들 어떻게 알고 끼리끼리 예약하나? ^^


동굴처럼 생긴 입구가 인상적이다.



이 버스로 아침에 픽업해주고, 저녁에 데려다준다. MAML 다이버스의 장점은 버스에 적힌대로 코롤과 페렐리우 두 곳에 샵이 있어 양 쪽에서  다이빙 하는 스케쥴을 짤 수 있다는 것.

 


내부는 세부의 다이빙샵처럼 편안한 비쥬얼이다. 테이블이 넓게 있어 앉아서 쉬기에 좋다.


안에 사무를 보는 샵이 있고. 오른 쪽에 바가 있는데, 운영은 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팔라우 여행가기 전 숙지해야할 팔라우 다이빙 지도!!!

코롤에서 다이빙을 하면, 주로 좌상의 블루홀, 블루코너, 저먼채널, 드롭오프와 더 위쪽의 울롱채널, 시아스터널 이런 곳을 간다. 이런 곳들도 보트를 타고 40분이상은 가야하는 곳이라, 근교에서 다이빙을 해야할 때는 wreck diving을 할 수 있는 helmet wreck이나 동굴다이빙을 할 수 있는 샹들리에 케이브를 많이 간다.
 
페렐리우에서 다이빙을 하면, 아래쪽에 보이는 페렐리우 코너, 드롭오프, 컷, 익스프레스, 오렌지비치 이런 곳을 자주 간다.


다이빙을 끝낸 후, 장비를 세척하고 수트를 걸어 놓는 공간. 그리 깨끗해보이지는 않지만, 뭐, 괜찮다.

참고로, 다이빙을 모두 끝낸 후, 마지막으로 장비를 세척하고 싶을 때, 마믈 다이빙샵 손님들은 보통 바로 숙소로 이동해서 숙소에서 세척을 한다고 하는데, VIP Guest Hotel에 투숙할 분들은 여기서 한 번 담그고 가면 좋을 것 같다. VIP 호텔에는 욕조 마개가 없어 담글 수가 없다.

 


우리는 위의 보트를 타고 다이빙을 나갔다. 이런 보트타고 40분-1시간 정도 타면, 아- 지루하고 힘들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팔라우는 적도에 있는 나라라 햇빛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직광이다. 반나절만 햇빛에 노출되도 시커먼스가 부럽지 않다.
순박한 내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