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3박 4일의 남해여행 중 2일을 독일마을을 중심으로 움직일 계획을 세워서 독일마을 근처 펜션을 알아보다 가성비 좋고 독일 가정집 분위기 물씬 나는 좋은 숙소를 발견하였다. 겨울이고 평일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10만 원 중반대의 아주 쾌적한 숙소이다.

"프랑크푸르트 펜션"인데, 생각보다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는 좋은데, 걸어서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운동이 좀 필요하다. 독일마을에 펜션들이 많은데, 프랑크푸르트펜션은 독채로 되어 있어서 딱 2팀만 받는다.

입구도 한참을 걸어야 나오는데, 입구에서 한참 더 걸어올라간다.

물론, 차로는 금방이다.

짜잔! 정말 독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3시에 체크인인데,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하여 짐을 맡기려고 했는데, 펜션이다 보니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는 없었다. 하지만 주인분에게 이야기해 집 앞 탁자에 두었다.

 

주방도 독일식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부엌을 사용하지 않아서 구경만 했다. 거실과 방 2개로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머물기에 정말 좋은 펜션이다.

방도 넓고 청소상태도 좋아서 아주 쾌적하게 2일을 머물렀다. 엄마와 함께 한 여행이다 보니, 엄마는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셔서 호텔에 묵으면, 아침에 엄마가 힘들어하시는데, 여기는 방도 두 개고 거실까지 있다 보니 분리된 생활이 가능했다.

독일 가정집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나 독일마을 근처로 여행을 하실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펜션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