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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 보니 하게 된 내 생애 최초 호캉스였네요. 당연히 서울에서 호텔 간 것도 처음이네요. 그래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럭셔리 호텔인데, 전세계 40개 국가에 이미 120개 이상의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 호텔과 안 친한 제게는 소피마르소만(?) 생각나게 하는 낯선 이름이네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바로 옆에 롯데월드타워가 있고 거기에 시그니엘이 워낙 유명해서 상대적으로 몰랐나봐요. 그런데, 시그니엘이 좋기는 하지만, 안에 머무는 투숙객들은 타워 외관을 볼 수 없는데, 소피텔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떡~ 하니 보여서 오히려 "뷰"이득을 본 셈인 것 같아요.

객실도 취사가 가능한 서비스드 레지던스까지해서 500 객실이 넘으니 꽤 큰 규모의 호텔인 것 같아요. 32층 높이의 건물인데, 롯데월드타워 옆에 있어서 높아 보이지는 않아요. 저희는 매니피크룸으로 예약했어요. 호텔이 오픈한 지 몇 년 안되어서 모든 게 새것이고 엄청 깨끗하네요~

저희는 3인 호캉스였는데, 침구 추가없이(대신 추가금도 없음) 옆에 소파베드에서 자는 조건이었어요. 소파베드가 워낙 커서 싱글 침대 사이즈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소파베드에도 덮고 잘 이불은 있었어요. 이 건물이 KT 건물이다 보니, 객실에 "지니"가 있었어요. 지니에게 이것저것 물으면 답해주기는 하는데, 별로 활용도는... 그다지...

캡슐커피, 생수 2통은 서비스입니다. 캡슐커피 서랍 안에 있어요~ 서랍 안에 양주 등등 유료 서비스 있어요.

럭셔리 호텔답게 화장실 조명이 "나 럭셔리"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신기한 게 호텔에 왜 체중계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하

어메니티는 모두 딥티크랍니다. 프랑스 호텔이니 국적 맞춤을 하는 게 좋았겠죠. 화장실에도 생수 2통. 샴푸, 린스, 바디워시 있고, 바디로션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뷰를 받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공사장 뷰를 받았네요. 그래도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공사장이라도 좋네요! 공사장 뷰가 아쉬워서 저녁에 호텔 32층에 있는 라티튜드 32를 갔었는데, 그 "뷰"는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아, 그리고 객실에 핸드폰 충전기 있습니다. 침대 옆 서랍 안에 있어요.

역시 럭셔리 고급 호텔의 완성은 그림인 듯 그림 아닌 그런 것 같아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매력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새것의 느낌과 16층 수영장에 있는 '롯데월드뷰' 맛인 것 같아요. 수영장도 곧 포스팅할게요~ 외부에서 드나들 때, 조식하는 4층을 통해서 드나들게 되었는데 4층에는 페메종(조식 식당)이 있어서 그런지 음식 냄새가 절어있어요. 고급 호텔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2~3층이랑 지하에 식당들이 있는데, 대부분 평이 별로 였어요. 평이 좋은 곳은 가격이 사악했고요. 그런데, 호캉스까지 왔는데, 삼복더위에 밥 먹으러 걸어 나가기가 귀찮아서 이 건물에서 끝내려고 하다 보니, 결국 이 건물 2층에 있는 태국 음식점 콘타이를 갔어요. 여기는 체인점이더라고요. 합리적인 가격의 태국 음식점이었어요. 나가기 귀찮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수영장과 라티튜드32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수영장] 수영은 수영장에서, 여기서는 인생샷을!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수영장입니다. 총 32층 높이의 건물에 수영장은 딱! 중간 16층에 있어요. 그러다 보니, 서울 강남이 한눈에 쫘~악 들어오네요. 바로 옆에 롯데월드타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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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라티튜드32] 여기는 뷰(view)가 열일하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꼭대기층인 32층에 있는라티튜드32입니다. 투숙객/비투숙객 모두 이용 가능한 칵테일바입니다. 그러다 보니 투숙객 할인은 별도로 없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힙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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