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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 [여행[스쿠버다이빙]] - [오키나와 #2] 치넨미사키공원, 슈리성, 와규가 맛있는 야키니쿠 니쿠큐

 

오키나와에서의 첫 날이 지나고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가는게 마음이... 아프다...

저희 숙소가 문비치호텔이었는데, 푸른동굴 스노클링 자주 하려고 그 근처 숙소를 찾다가

가성비 괜찮은 문비치호텔로 예약했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푸른 동굴 갔는데, 노란색 깃발이어서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는 표시) 포기하고... 근처에서 아이들과 스노클링 좀 하다가 내일을 기약하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먹고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어요.

츄라우미 수족관은 문비치 호텔에서도 한 시간은 걸리네요.

오키나와는 관광지 이동할 때마다 한 시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츄라우미 수족관은 해양엑스포 공원 안에 있거든요.

그래서 여유 있으신 분들은 공원에서 산책하고, 즐기다가 수족관에서 구경하고 하면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원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물 놀이터가~

덥다~ 덥다~ 해도 여기서는 계속 놀고 싶어하네요.

츄라우미수족관은 4시 이후에 입장하면, 할인이 되어서 오후 늦게 입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 크지 않아서, 우리 일산 아쿠아리움보다도 더 작은 듯(?) 해요.

대신, 오후 4시에 돌고래쇼인 오키짱쇼가 있어요!

이 오키짱쇼는 무료!!

한 20분 하는데, 무료에요~

사실, 돌고래쇼라고 하는데 크기가 고래만해요.

고래쇼라고 해도 될 듯요!

4시에 맞춰서 도착했더니, 땡볕 자리 밖에 없어서 더위를 참고 봤어요.

큰 돌고래들이 점프하니까 볼만한 것 같아요.

점프왕이에요!

돌고래쇼를 보고,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합니다~

겉에서 보면, 고급 리조트같은 느낌?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장!!

 

츄라우미 수족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고래상어가 있는 대형수조를 중심으로 양쪽에 살짝 볼거리가 있는 구조랍니다.

사실, 우리나라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구조도 비슷하지만, 살고있는 물고기들이 조금 달라요.

귀여운 유니콘피쉬가 따악~

넘 귀여워서 찰칵.

엄청 큰 나폴레옹피쉬가!

대형 수조에는 우리나라 수족관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엄청난게 하나가 있죠!

바로 고래상어!!! 그것도 두 마리! 외롭지 않게...

세부에서 같이 수영도 해봤지만, 덩치만 컸지 참 귀여운 아이들이에요.

저 큰 고래상어와 아이들을 한 번에 예쁘게 담고 싶었지만

찍힌 사진은... 누구 아이인지?

저희 갔을 때, 고래상어 먹이주기 쇼도 했는데, 먹이주는 모습을 라이브 영상으로 보여주더라고요.

 

꼬리가 긴 가오리도 있고!

 

말로만 들었던 심해에서 잡은 대왕오징어!

심해에서 사니, 직접 볼 일은 없겠지만, 그 크기가... 기절 초풍할 정도에요. 5미터는 될 것 같아요.

수족관 구경 후, 밖으로 나오니 찬란한 태양이 이제 하루를 마치려고 정리 중이네요.

이런 경치보고 매일 살고 싶네요.

숙소로 돌아오니, 선셋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 아쉬운 맘에 찰칵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 가기 전에 점심먹으러 들른 식당이에요.

"쿠에부우"란 일본 가정식하는 집인데, 부부가 하는 조용한 집이에요.

메뉴 사진이 있어서 사진 보고 골고루 주문했어요.

700엔~1000엔 사이로 가격도 적당하고 좋아요.

 

제가 반한 타코라이스와 카레, 라멘과 치킨 주문했는데, 치킨은 사진을 안찍었네요...

타코라이스는 어디서 먹어도 진리!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 다녀온 후, 저녁 식당으로 간 곳은 지나가다가 발견한 "치누만"

이자카야집인데, 메뉴보니 회도 있고 해서 들어갔어요.

회도 있고 초밥도 있고 어때요? 문안해쥬?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이것 저것 주문해봤는데

먹다보니 거의 10만원 나왔는데... 쩝. 사진에 없는 메뉴도 주문했어요.

우선, 양이 정말 작고,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10만원 어치를 먹었는데도 좀 배가 고파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빵 사다 먹었어요.

오키나와 어디를 가도 보이는 쓰나미 경고판이에요.

바다레벨이 3m가 넘으면, 잠기니 대피하라는 경고 문구.

무섭지만, 철저하게 시스템을 갖춘 걸 보니, 역시 일본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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