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팔라우(코롤) 맛집] The PentHouse : 망그로브 크랩 강추!

시내에 있는 <펜트하우스 호텔> 1층에 있는 식당 <더 펜트하우스>
이름이 참 럭셔리하지요?

테이블 수가 많지 않은 아담한 레스토랑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레드루스터 맥주 라이트로 하나 시키고.

로컬 과일 주스가 있다길래 주문해 봤는데, 무슨 과일인지는 끝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맛있어요~ 시원한게.

Demok(Taro Leaves) 수프랍니다. 여기서 굉장히 유명한 메뉴라네요. 남자들 몸에 좋대요^^
색이 좀 그렇기는 한데, 맛은 색깔맛큼 독특하지는 않았답니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전해 볼 맛이랍니다.

저희는 둘이가서 망그루브 크랩 2 파운드와 구운 생선을 시켰는데, 요건 망그로브 크랩에 나오는 샐러드

 

구운 생선은 정말 구운 생선이랍니다. 사실, steamed fish를 주문했어야 하는 건데, 구운 생선을 주문해 버렸어요^^
가격은 사이즈별로 다른데, 10불이 조금 넘는 정도에요.

이게 바로 망그로브 크랩입니다. 사실 2파운드라고 하지만, 크지는 않아요. 양념이 맛있어서 밥과 함께 비벼먹었답니다. 
실제 게는 크지 않지만, 밥과 함께 먹으니, 양이 차서 사실, 구운 생선은 안시켜도 될 뻔했어요...

망그로브 크랩은 1파운드에 15불인데, 1파운드짜리를 먹고 싶다고 주문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날 들어온 게의 크기에 맞춰 그냥 주문을 해야한답니다.

 

밖에서 보니, 빨간 조명이 인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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