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서울 원병원 사진

벌써 중2 아이가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 수술한 지 20주가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사이 미국여행도 다녀오고, 일이 많았다 보니 언제 수술했나 싶어요.  아직은 뛰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걷고 자전거 타고 일상생활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을 하다 보니 진짜 다 나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언제 우리가 이렇게 힘든 수술을 했나 싶을 정도로 잊고 있었네요. 

지난 수술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84%9C%EC%9A%B8%EC%9B%90%EB%B3%91%EC%9B%90-%EC%A4%91%ED%95%99%EC%83%9D-%EC%A0%84%EB%B0%A9%EC%8B%AD%EC%9E%90%EC%9D%B8%EB%8C%80-%EA%B2%AC%EC%97%B4%EA%B3%A8%EC%A0%88-%EC%88%98%EC%88%A0%ED%9B%84%EA%B8%B0

 

[서울원병원] 중학생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 수술후기

3월의 첫날. 마지막 스키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갔다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아들이 스키를 타다 넘어졌다.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잘 걷지 못하고 절름거리길래 느낌이 싸했다. 스키 타

offthemap.tistory.com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A0%84%EB%B0%A9%EC%8B%AD%EC%9E%90%EC%9D%B8%EB%8C%80-%EA%B2%B0%EC%97%B4%EA%B3%A8%EC%A0%88-%EC%88%98%EC%88%A0%EA%B8%B0%EB%A1%9D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①] 중학생 수술기록&후기

24년 3월 5일(화요일) 3월 1일, 스키를 타다 넘어져 무릎이 아프다면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니 바로 인대파열을 예감하고 집 근처 병원 응급실을 갔더니, 주말이라 MRI 촬영이 어려워서 일단 엑스

offthemap.tistory.com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A0%84%EB%B0%A9%EC%8B%AD%EC%9E%90%EC%9D%B8%EB%8C%80-%EA%B2%AC%EC%97%B4%EA%B3%A8%EC%A0%88-%ED%9A%8C%EB%B3%B5-%EC%A4%91-%EB%AA%A9%EB%B0%9C%EC%9D%B4-%EB%B6%80%EB%9F%AC%EC%A1%8C%EB%8B%A4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②] 회복 중, 목발이 부러졌다...!

3월 초에 중2 아이가 스키 타다 전방십자 견열골절로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후, 목발을 짚고 생활한 지도 거의 한 달이 되었다. 견열골절 수술 후, 6주 동안은 수술한 발을 디디면 안 되고 목발을

offthemap.tistory.com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A0%84%EB%B0%A9%EC%8B%AD%EC%9E%90%EC%9D%B8%EB%8C%80-%EA%B2%AC%EC%97%B4%EA%B3%A8%EC%A0%88%E2%91%A2-%EC%88%98%EC%88%A0-%ED%9B%84-6%EC%A3%BC%EC%B0%A8-%EB%B3%91%EC%9B%90%EC%A7%84%EB%A3%8C-%ED%9B%84%EA%B8%B0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③] 수술 후, 6주차 병원진료 후기

3월 7일 수술 후, 6주 차 되는 날. 외래 진료가 있는 날이다. 역시나 원병원은 예약을 하든, 안 하든 언제나 환자들로 넘쳐난다. 낮 1 2시 예약이어서 아이는 외출증을 쓰고 학교를 잠시 나왔다. 도

offthemap.tistory.com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A0%84%EB%B0%A9%EC%8B%AD%EC%9E%90%EC%9D%B8%EB%8C%80-%EA%B2%AC%EC%97%B4%EA%B3%A8%EC%A0%88%E2%91%A3-%EC%A4%91%ED%95%99%EC%83%9D-%EC%88%98%EC%88%A0-%ED%9B%84-12%EC%A3%BC%EC%B0%A8-%EC%A7%84%EB%A3%8C-%ED%9B%84%EA%B8%B0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④] 중학생 수술 후, 12주차 진료 후기

3월 초 수술을 후, 벌써 12주가 지났네요. 수술 후, 6주 차에 방문했을 때, 밖에서는 목발을 짚고 집안에서는 목발 없이 걸어 다녀도 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아이가 목발 없이 어떻게 걷냐며, 난감

offthemap.tistory.com

이번 주에 경과 관찰 진료가 있어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CT와 엑스레이 촬영을 하였고 보시더니 이제 뼈가 다 붙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박았던 핀을 빼는 수술 일정을 잡았어요. 수술 일정을 잡고 보니 다시 아프고 수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겨나네요. 핀은 보통 수술 후 6개월~1년 사이에 뽑는데 저희 아이의 경우는 6개월 만에 뽑게 되는 거예요. 너무 늦어지면 간혹 핀 위에 뼈가 붙기도 해서(성장하는 아이이다 보니) 핀을 제거하는데 많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적절한 시기에 뽑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더불어 찢어졌던 연골도 다 붙은 걸로 추정을 하는데 수술 전에 MRI 촬영 후, 결과를 본 후 진행한다고 해요. 간혹, 십자인대가 녹아서 사라진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때 상황을 보고 치료 방법을 정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니 일단은 걱정 안 하기로 했어요.

다음 달 추석 밑으로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또 학교를 빠지고 수술하고, 수술 후 샤워도 잘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 좀 한숨이 나오지만, 이번 수술을 하면 이제 견열골절하고는 완전 이별이니 즐겁게 받아드리려고요. 수술은 MRI 검사도 해야해서 2박 3일로 잡았어요. 다행히도 토요일 퇴원이 된다고 해서 목금토로 잡았어요. 

언제나 원병원을 방문할 때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참 많아요~ 엑스레이 찍을 때도 대기가 많아서 결국 진료 끝나고 나니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가 있었어요. 

다음달 수술 후에 또 기록을 남길게요.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